세계

WHO "북한의 코로나,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 일으키기 쉽다"

2022.05.18. 오후 03:56
북한 관영 조선 중앙 통신은 16일 발열 환자가 148만 명, 사망자가 56명이라고 보도했다.

 

현지시간 17일 WHO 긴급대응팀장 마이크 라이언은 "북한과 같은 예방 접종을 받지 않은 인구에서 COVID-19의 높은 전염률은 새로운 변종의 위험을 증가시킨다"라고 전했다.

 

이어 "WHO는 바이러스가 통제 불능으로 퍼질 때 새로운 돌연변이의 위험이 더 높다는 것을 여러 번 강조했다"라며 "북한이 현재 사용 가능 수단을 이용하는지 걱정스럽다"라고 전했다.

 

또한 "WHO는 북한을 도울 준비가 되어 있지만 주권 국가는 간섭할 수 없다"라며 북한이 원하지 않는다면 지원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정부도 16일 북한에 방역 협력 실무접촉을 제안했지만, 북한은 아직 답을 내놓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