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부안에서 만나는 영화와 바다의 환상 조화!

2024.08.01. 오후 01:48
 영화와 여행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부안무빙'을 추천한다. 

 

제2회 '부안무빙'이 8월 15일~17일까지 전북 부안군 변산해수욕장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영화와 여행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시원한 바닷가에서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 '부안무빙'의 주제는 '사랑'으로, 개막작으로는 강동원과 신은수가 주연한 판타지 멜로 '가려진 시간'(2016)이 상영된다.

 

또 이병헌과 수애가 출연한 '그해 여름'(2006)과 최민식, 장백지가 출연한 '파이란'(2001) 등 다양한 사랑을 주제로 한 영화들이 관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어린이들을 위해서는 애니메이션 '뽀로로 극장판 보물섬 대모험'(2019)과 박정민이 연출한 단편영화 '반장선거'(2021)도 상영된다.

 

영화 상영 후에는 관련 감독들과의 대화 시간이 마련된다. '가려진 시간'의 엄태화 감독과 신은수가 상영 직후 무대에 올라 영화의 뒷이야기를 나누고, '그해 여름'의 조근식 감독, '파이란'의 송해성 감독, '반장선거'의 배우 박정민이 관객과의 대화에 참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