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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리스크로 ‘대선 후보 사퇴’ 부각된 바이든, 나토 회의는 '시험대'

2024.07.10. 오전 11:31
 미국 대통령 조 바이든이 9일부터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를 통해 대선 후보로서의 적합성을 입증하려는 시도에 나선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회의에서 나토 동맹국과 비회원국 정상들과의 회담을 통해 성과를 얻을 경우 후보 자격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인지력 저하 논란과 최근 말실수로 인해 후보 자격을 반납할 가능성도 있다는 압박을 받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나토 정상회의 기간 동안 연설을 시작으로 다양한 외교 활동을 계획하고 있으며,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양자 회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그는 이 자리를 통해 자신의 건강 상태와 외교적 역량을 입증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여러 민주당 의원들은 바이든 대통령에게 후보에서 사퇴를 촉구하고 있으며, 미국 내외에서 그의 말과 행동에 대한 주목이 증폭되고 있다.

 

나토 정상회의는 바이든 대통령의 정치적 이력과 건강 상태에 큰 시험이 될 것으로 보이며, 그의 모든 행보와 결정이 그의 후보 자격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문가들은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