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부산국제연극제가 오는 24일~ 5월 2일까지 영화의전당과 부산문화회관 등 9곳에서 열린다. 

 

이번 연극제는 14개국 50개 작품을 선보이며, 극장과 야외를 넘나드는 축제형 행사로 진행된다. 

 

개막식은 24일 오후 7시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열리며, 개막작은 허먼 멜빌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인형극 ‘모비딕’이다. 폐막작은 셰익스피어의 ‘맥베스’를 재해석한 작품이다.

 

거리 예술가 6개 팀의 야외 공연과 시민이 직접 공연을 만드는 ‘10분연극제’, 명인 강좌, 아티스트 토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특히, 올해는 한국-이탈리아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이탈리아가 주빈국으로 부산국제연극제에 찾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