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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안귀령, 선거유세 중 "동네 이름도 몰라"

2024.03.12. 오전 10:57
 서울 도봉갑 지역구에 전략 공천된 더불어민주당 안귀령 후보가 유세 중 '동 이름'을 답변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8일 안 후보는 도봉구 창2동의 신창시장을 방문해 선거 운동을 펼치며 상인들과 만났다. 

 

한 유튜브 채널 영상에 한 상인이 안 후보에게 "여기가 무슨 동이냐?"라고 묻자 바로 답변하지 못했다. 이에 해당 상인은 "알고 다녀야지. 욕먹는다고요"라며 지적했다.

 

커진 논란에 국민의힘 김재섭 서울 도봉갑 후보는 SNS에 "무연고 낙하산 공천이라도 너무하다"고 저격하는 글을 게시했다. 

 

김 후보는 "도봉구는 민주당의 호구나"며 "신창시장은 도봉갑 지역에서 가장 큰 시장으로 우리 어머니들이 가족의 식사를 준비하기 위해 장을 보던 시장"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2월 23일 YTN 앵커 출신인 안 후보는 특별한 연고가 없는 서울 도봉갑에 전략 공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