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지갑 열기 겁나는 설물가..농산물 가격 급등

2024.02.05. 오전 12:35
설 명절을 앞두고 사과·배·감 등 성수품 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해 서민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과일 물가 상승률이 28.1%로 전체 평균의 10배가 올랐고 과일 품목으로는 사과 56.8%, 복숭아 48.1%, 배 41.2%, 귤 39.8%, 감 39.7%, 밤 7.3% 등을 기록했다.

 

수산물과 축산물 가격은 안정세를 보이지만 곡물과 채소 등의 농산물 물가 상승률도 각각 9.2%, 8.8% 올랐다.

 

외식 물가 상승률은 최근 둔화세를 보이기는 하지만 전체 평균의 1.5배 수준으로 32개월 연속 전체 평균을 웃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