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실종됐던 '푸틴의 정적' 나발니, 시베리아로 이감

2023.12.26. 오후 03:19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정적으로 알려진 알렉세이 나발니가 수감 도중 진행하는 재판에 불참하는 등 지난 3주 동안 행방이 묘연해져 다양한 추측이 제기돼 왔다.

 

나발니의 대변인은 25일 엑스를 통해 알렉세이 나발니가 러시아 최북단 시베리아 지역의 교도소로 이감됐다고 밝혔다.

 

복역 중인 나발니가 지난 7일과 11일 온라인 법원 심리에 불참하며, 행방이 묘연해지자 국제사회와 나발니의 지지자들 사이에선 그의 신변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확산했다. 

 

푸틴의 정적으로 꼽혔던 인물들이 대부분 암살당하거나 괴한들의 총격을 맞는 등 의문의 죽음을 맞이했고 나발니 역시 수용되기 전인 2020년에 독살 시도로 의식불명에 빠진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