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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한국인 최초 시즌 30도루 돌파

2023.09.04. 오후 03:26
4일 2023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와의 홈 경기에 샌디에이고 김하성이 시즌 30도루를 돌파한 최초의 선수가 됐다.

 

이날 경기에서 그는 1번 2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 2도루, 시즌 타율 0.275를 기록했다.

 

그는 1회 말 선두타자로 등장해 볼카운트 2S서 4구 94마일 싱커를 밀어내며 우전안타를 날려 전날 끊긴 연속안타와 출루의 아쉬움을 달랬다.

 

역대 한국인 메이저리거 한 시즌 최다도루는 추신수의 22도루였으나 김하성은 일찌감치 22도루를 넘었고 배지환 역시 올 시즌 22도루를 기록 중이다.

 

빠른 발과 좋은 체력을 가진 그는 남은 시즌 한국인 최초로 메이저리거 20홈런-30도루에 도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