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등단 10주년 최은영, '아주 희미한 빛으로도' 출간

2023.08.09. 오후 02:01
올해로 등단 10주년을 맞이한 최은영 작가가 오랜만에 세 번째 소설집 `아주 희미한 빛으로도`로 우리 곁으로 돌아왔다.

 

5년 만의 선보이는 이번 책은 7편의 중단편을 통해 소설 바깥의 우리를 적극적으로 소설 속으로 끌어들인다.

 

전혀 다른 방식의 대화를 통해 때론 마음이 아무런 관계도 없는 사람들에게 안착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최 작가는 그간 인물 간의 관계에 집중하며 첫 책 `쇼코의 미소`, 두 번째  소설 '내게 무해한 사람'을 통해 대산문학상과 젊은작가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