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로봇 RBQ' 대통령실 공급..미래 과학 경호 진행 중

2023.07.21. 오후 04:00
국내 로봇 플랫폼 기업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사족보행 로봇이 대통령실에 입성했다. 

 

업계 관계자는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초 현대로템을 통해 용산 대통령실에 사족보행 로봇을 공급했다. 

 

이는 경호·경비 첨단화를 위해 실증작업을 진행 중으로 임무 수행에 문제가 없으면 실제 대통령실 경비로봇으로 활약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사족보행 로봇은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좁은 공간을 걸을 수 있으며 어떤 기능을 추가하느냐에 따라 지뢰탐지, 무인 순찰 등 다양한 탐지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국내 최초 이족보행 로봇 '휴보'를 개발한 오준호 교수가 창업한 업체인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사족보행 로봇뿐만 아니라 로봇팔과 이를 통합 제어할 수 있는 기술까지 자체 개발해 공급한다. 

 

한편,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삼성전자가 올해 1월과 3월에 868억 원에 지분을 매입해 주목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