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주택 보유, 월급쟁이<자영업자.."서울 임금근로자 절반↑ 집 없다"

2023.06.30. 오후 02:57
통계청은 2021년 11월 기준 주택 소유 현황 통계에 따르면, 월급을 받으며 일하는 임금근로자는 56.3%가 주택을 소유했고 비임금근로자는 69.2%로 10명 중 7명이 내 집 마련에 성공했다.

 

1인당 소유 주택 수의 경우 임금근로자는 평균 1.06호, 비임금근로자는 1인 평균 1.25호로 ‘월급쟁이’ 근로자보다 자영업자가 ‘내 집 마련’을 더 많이 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에 사는 임금근로자일수록 내 집 마련이 어려웠고, 지역별 평균 1인 가구 수는 서울이 훨씬 적었다. 또한 임금근로자 가구의 주택 소유율이 47.9%로 50%를 넘지 못한 지역은 서울이 유일했다. 

 

자녀가 있는 가구의 주택 보유율은 66.1%로, 자가를 보유한 가구일수록 출산율이 높았고 자가에 거주하지 않는 가구는 1인 가구가 대다수였다.

 

특히 2자녀 가구가 69.5%로 가장 높았고 1자녀 가구가 63.6%, 3자녀 가구가 53.5%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