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전력은 25일 `실드 머신` 굴착기 인양에 나섰으나 파도가 높아 지난 26일 회수했다고 밝혔다.

 

오염수를 바다로 배출하는 방류관 역할을 하는 해저터널 공사는 방류구의 상부 뚜껑을 설치하면 모두 마무리된다.

 

도쿄전력은 여름철을 전후해 오염수를 희석해 방류할 계획이며, 지난 12일부터 시작된 시설 시험 가동은 오는 27일 종료된다.

 

28일부터 원자력규제위원회가 사전 사용검사를 시행하고, 검사를 통과하면 해양 방류시설이 정비된다.

 

조만간 국제원자력기구(IAEA) 조사단이 실제 오염수 배출에 앞서 종합 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