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공공기관·학교 대상으로..6년 만에 재개하는 '민방위 훈련'

2023.05.09. 오후 03:58
행안부는 국민 대피나 차량 이동의 통제 상황 없이 공무원과 공공기관과 학교를 중심으로 공습에 대비한 민방위 훈련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훈련 참여 대상은 관공서와 공사· 공단 등 공공기관 전 직원, 전국 초·중·고교 교직원과 학생 등이며 국민 생활에 불편을 초래할 수 있는 기관(관공서 민원업무 담당자와 지하철공사 등)에 대해선 훈련 기관에서 자체적으로 판단해 제외된다.

 

공습대비 민방위 훈련을 지난 6년간의 실시하지 않았던 배경에 대해 행안부 관계자는 '남북 긴장 완화 분위기의 완화 및 코로나19가 발생하면서 제대로 이뤄질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행안부는 이번 훈련을 통해 부족한 점을 보완한 후 국민 참여 훈련으로 정상화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