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아마존, 비용 절감 위한 대규모 감원

2023.01.05. 오후 05:37
 미국 전자상거래 공룡 아마존은 비용 절감을 위해 감원 규모 확장에 나섰다. 기존에 계획했던 1만명보다 70%나 많은 1만7000명을 감원하겠다고 밝혔다.

 

기술업계는 코로나19 시기에 온라인 쇼핑을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며 큰 수혜를 입었으나 방역이 해제된 후 부진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년 전 아마존의 주가는 170달러였으나 현재는 85달러로 떨어져 팬데믹 이전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1년 전 아마존의 시가총액은 1조7000억달러였으나 마찬가지로 8600억달러로 급감했다.

 

하지만 아마존의 대규모 감원 이후에도 미국 고용시장은 비교적 건재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실업률은 3.7%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신규 고용은 26만3000건으로 시장 예상보다 상회하는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