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조두순 아내 "남편은 회사원" 이사가려다.. 무산

2022.11.24. 오후 06:30
24일 조두순이 이사가려 했던 선부동의 한 다가구주택의 이사가 무산되었다.

 

이날 조두순 아내는 선부동 부동산 사무실에서 집주인을 만나 임대차계약을 해지하고 보증금과 위약금을 포함해 1,100만원을 받았다.

 

지난 17일 조두순 아내는 "남편이 회사원이다"라고 속여 계약금 1,000만원을 내고 2년 월세 계약을 맺었다.

 

새 입주자가 조두순이라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집주인은 조둔순의 집을 찾아와 계약해지를 요구했다.

 

일방적으로 파기한 대가로 지불한 보증금 1,000만원 외에 위약금으로 1,000만원을 추가로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두순의 이사 계획이 알려지자 선부동 다가구주택 주민들은 거세게 항의했으며, 이에 조두순 아내는 계약을 해지하고, 현재 거주하고 있는 와동 자택에서 지낼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