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신도림역 전동 키보드 '뺑소니범' 잡혔다.. 피해자 '하반신 마비' 우려

2022.09.30. 오후 02:25
서울 신도림역 인근에서 전동 킥보드로 길을 건너던 남성을 치고 도주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24일 오전 8시경 영등포구 신도림역 인근 도림천에서 A씨가 전동킥보드를 타다 B씨를 치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B씨는 목에 금이 가고 왼쪽 쇄골이 부러져 진료한 의사는 "'하반신 마비'도 생길 수 있다"고 전했다.

 

경찰은 CCTV를 통해 A씨의 신원을 확인한 뒤 27일 A씨를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에 대한 1차 조사를 마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