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인형과 결혼하고, 아이까지 낳은' 브라질 여성 화제

2022.06.24. 오후 02:35
현지시간 20일 영국현지 매체에서는 최근 브라질에 거주하는 메이리본 로차 모라이스(37)가 인형과 결혼식을 보도했다.

 

모라이스는 남자친구가 없어서 댄스파티에 가본 적이 없는 '모테 솔로'로 그녀의 어머니가 마르셀로의 이름의 인형을 선물했다.

 

그녀는 "마르셀로를 본 순간 첫눈에 반했다"며 "연인으로 발전했고, 함께 댄스 파티에 갔다"라고 말했다.

 

그 후 모라이스는 마르셀로와 리우데자네이루 해변에서 250명의 하객과 함께 성대한 결혼식을 올렸다.

 

모라이스는 "마르세로는 내가 원하는 남자로 나와 싸우지 않고, 온전히 나를 이해해준다"고 전했다. 

 

이어 지날 달에는 아이도 나왔다. 

 

아이의 이름은 마르셀리로, 그역시 인형이다.

 

모라이스는 "35분만에 아이를 낳았고, 아이를 보는 순간 현실이라고 깨달았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