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살인 진드기' 강원도 양양군 SFTS 사망자 발생

2022.05.24. 오후 01:32
24일 양양군은 올해 강원도에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으로 인한 첫 사망자가 발생했다.

 

"진드기 매개 감염"은 바이러스나 박테리아에 감염된 일부 진드기에 물려 퍼지는데, 

 

전염병의 종류에는 SFTS, 쯔쯔가무시증, 라임병, 진드기 매개 뇌염이 있다.

 

일반인은 진드기에 물린 후 14일 이내에 고열, 메스꺼움,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또한 진드기에 물렸을 경우 손으로 떼어내거나, 잡아 터뜨리지 말고 즉시 의료기관에 가서 제거한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진드기를 터뜨리면 2차 감염의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특히, SFTS는 예방 백신이나 전용 치료제가 없어 치사율(평균 18.5%)이 높다.

 

이에 질병관리청은 "풀이 많은 곳에서 야외활동을 할 경우 긴 옷, 모자, 장갑 등을 착용해 피부노출을 최소화하고,

 

야외활동 후 입은 옷은 즉시 세탁과 샤워를 해 청결을 유지하는 것"을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