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아마존, '낙태'할 수있게 의료비 지원한다

2022.05.04. 오후 03:00
아마존은 직원에게 낙태와 같이 주에서 사용할 수 없는 치료법에 대해 연간 최대 4,000달러를 지원한다.

 

비만, 정신 건강, 24개월 이내의 유전적 기형, 약물 남용 장애에 대한 치료를 포함하며 사무실 또는 창고 직원이 이용할 수 있다.

 

아마존의 혜택이 눈에 띄는 이유는 미국에서 낙태규제법이 강화되는 가운데 내린 결정이기 때문이다.

 

지난달 오클라호마주는 낙태를 중범죄로 규정하고 최대 10년형에 처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각 주에서 '낙태법'에 대한 결정이 달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Amazon은 110만 명의 정규직 및 시간제 직원을 고용하고 있는 미국 최대 고용주 중 하나로 워싱턴 D.C.와 캘리포니아 텍사스에서 대다수의 직원이 근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