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4일) 합동참모본부는 "오후 12시 3분경 북한이 순안 일대에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이 발사됐다"라고 발표했다.

 

지난 3월 24일 평양 순안 일대에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를 한 만큼 군 당국은 이날 북한미사일이 ICBM 으로 추측하고 있다.

 

오늘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16일 미사일 시험 발사 이후 18일 만이며, 올해 들어 14번째 무력시위였다.

 

일각에서는 "윤석열 정부 출범이 10일, 한미정상회담이 21일로 예정돼 있는 만큼 북한이 도발한 것이 아니냐?"라는 의혹도 제기 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우리 군은 (북한) 추가 발사에 대비해 관련 동향을 추적·감시하는 등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