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자신의 SNS에 윤석열 당선인의 '여성가족부'폐지에 비판하는 글을 올렸다.

 

글에는"유럽연합(EU) 국가들은 2027년까지 상장기업 이사회에 여성을 최소 3분의 1 이상 포함시키도록 합의했다"며 "한국은 구조적인 성차별이 없는 지상낙원이므로 그런 후진체제는 필요없다"라며 반문했다.

 

이어 "이준석, 윤석열과 함께 선진국 아프가니스탄을 향해 굳건히 나아가자"라며 비꼬았다.

 

한편, 아프가니스탄에서는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탈레반이 집권하면서 여성부를 폐지했으며, 교육과 노동 등 여성의 권리가 제했다.